2018년 6월 25일 월요일

[범용기 제3권] (102) 北美留記 第二年(1975) - 시카고 감리교회에서

[범용기 제3권] (102) 北美留記 第二年(1975) - 시카고 감리교회에서


10월 24-27일 – 차현희 목사가 목회하는 시카고 감리교회 창립 50주년 특별집회를 맡았다. 11시에 토론토 공항을 떠나 한 시간 후에 시카고에 도착했다. 목사관 객실에 유숙한다.

10월 24일 밤 – 강연 제목은 “인간과 그리스도”

10월 25일 밤 – 강연 제목은 “한국민족과 한국교회”

10월 26일(일) - 오전 11시 예배에는 회중이 약 500명이었는데 설교 제목은 “교회의 본 모습”

그날 밤 집회에서는 “교회와 사회”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특별집회는 성과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그 교회가 기대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봐야 했을텐데 “불문곡직”하고 내 멋대로만 얘기했으니 그럴 밖에 없다.

이번 시카고 체제중 각별한 친절로 초대해 준 분들과 그 가정에 감사한다. 차목사 가정은 물론히고, 우리 졸업생으로 사회사업 센터를 경영하는 신현정군과 그의 동역자들(거의가 한신 출신) 그리고 신흥식 의사, 설상수씨 가정, 이강엽 의사댁, 시카고 시내 여러 목사님들, 한신졸업생 정상균, 고재식 등에게 축복을 남기고 간다.

10월 27일 – Air Canada기로 12시 반에 토론토에 돌아왔다. 이상철 목사 집에서 L.A. 홍동근 목사를 만났다. 그 동안에 토론토 연합교회에서 특별집회를 맡아 방금 끝낸 모양이었다. 그에게서 L.A.의 민주한국운동 개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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