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8일 목요일

[범용기 제3권] (145) 野花園餘祿(其一) - 토론토에서의 평범한 날들

[범용기 제3권] (145) 野花園餘祿(其一) - 토론토에서의 평범한 날들


6월 8일(화) - 오늘은 경용ㆍ효순, 결혼 6주년의 날이다.

나는 은용집에서 시내 사무실에 왔다. 머리가 흐리고 생각이 답답하다.

5PM에 3불 10전짜리 피자를 사 들고 경용집에 갔다. 아이들은 피자면 그만이다.

나는 정처없이 방랑하다가 老子처럼 남 몰래 사라지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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