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7일 수요일

[범용기 제3권] (137) 北美留記 第三年(1976) - 와싱톤에서 대 데모

[범용기 제3권] (137) 北美留記 第三年(1976) - 와싱톤에서 대 데모


9월 8일(수) - 뉴욕, 필라델피아, 와싱톤, 보스톤, L.A. 등 전 북미주 민주인사 총동원으로 와싱톤에서 연합 대 “데모”를 감행할 계획이 N.Y. 그룹으로부터 전해왔다. 이에 동참하기 위하여 문재린과 나는 7:10P.M.발 A.A.기로 와싱톤에 갔다.

와싱톤 민주인사들이 대거 환영한다.

민통의장 안병국 목사 집에 유숙했다.

9월 9일(목) - 백악관 앞 공원에 회집했다.

뉴욕동지 28인이 전세버스로 와싱톤에 왔다.

필라델피아의 김순경 박사, 와싱톤 분들이 130명, 그리고 L.A. 시카고 분들, 백인부대 등이 속속 모여들었다.

합 150명 이상이다.

한국대사관, 일본대사관, 국무성, 대법원, 백악관 앞 등등을 누비며 외쳤다.

프랭카드도 다양했다.

독재정권 물러가라, 일본재벌 몰아내라, 인권은 신성하다, 정치범 즉시 석방하라…… 등등.

9월 10일(금) - 토론토에 귀환했다.

12월 29일(수) - 일본기독교단 안에 있는 한일연락사무 직원 – 슈나이더 밑에서 일하는 일본인 여자 - “笹木” 양을 이목사가 Downtown의 일본요리식당에 초대하여 스끼야끼 정식을 대접했다.

그녀는 아직 민주운동 “숙련공”은 아닌 것 같았고 자기도 이제부터 부지런히 배우려는 태도였다. 그래서 나도 상당히 길게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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