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5일 금요일

[범용기 제3권] (53) 北美留記 第一年(1974) - 와싱톤에서 남은 시간에

[범용기 제3권] (53) 北美留記 第一年(1974) - 와싱톤에서 남은 시간에


5월 12일은 “어머니 주일”이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제외다. 송승규가 집사로 시무하는 침례교회에서 “적그리스도와 그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을 ‘적그리스도’에 비추어 비판한 것이다. 그 교회 목사는 ‘중립’ 또는 ‘불개입’ 태도였다니까 내 얘기가 짐이 됐을 것이다. 아주 냉담하고 무례했다. 민주원로들과 민주인사들이 많이 참석했다. 그들은 이층에로 장소를 옮겼다. 두 시간 이상 열린 마음으로 환담했다. 내 가슴도 시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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