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8일 금요일

[범용기 제4권] (113) 역사물 단장 – 미군정하의 정치단체들

[범용기 제4권] (113) 역사물 단장 – 미군정하의 정치단체들

(1) 인민위원회 ‘건준’은 미군상륙후 ‘맥아더’ 포고 제1호로 기능을 상실했다.

(2) 민주의원 – 좌익계가 초청을 거부했기 때문에 우익만의 의회가 됐다.

(3) 남조선과도 입법의원 – 남한단독정부 수립에의 포석(?)

(4) 김규식 등의 좌우합작은 여운형 등의 불참으로 전면 우익화 했다.

(5) 남조선 단독정부 수립 – 친미인사 등용, 친미 반공정책 추진

(6) 이승만 계는 신탁통치 반대와 반공단독정부 수립을 추진(“독촉” - 독립촉성중앙위원회), 미국와 일본 이용.

(7) 이승만은 1월 15일에 “하지 중장은 좌익에 호의를 갖고, 미군정은 공산당에 원조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스스로 반공운동에 앞장섰다. 분단을 전제로 하는 이 정책에 반대하는 자는 ‘용공’으로 몰아, 암살 또는 추방, 투옥 등등으로 견제했다. 여운형, 장덕수, 송진우, 김구 등등이 그 희생자였다고 국민은 듣고 알고 있었다.

1947년 11월 4일 – 미국의 트루맨 대통령은 남조선에 친미반공세력을 부식강화함과 동시에 국련 총회에서 국련 임시 조선위원단 감시하에 남북총선거를 실시하자는 미국안을 가결시켰다.

38선 이북 입국이 북조선 측에 의하여 거부되자 2월 26일에 국련 소총회에서 국련 임시조선위원단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내에서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미국안이 가결되었다.

허다한 곡절을 거쳐 남한단독정부가 성립되고, 이승만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승만은 미국을 배경으로 반공국시를 천명했으나 친일은 싫어했다. 그는 반공통일을 염원하여 ‘태극기’를 백두산 꼭대기에 세운다. ‘북진통일’이다 하며 국민을 격려했다.

댓글 1개:

  1. 한 나라의 지도자가 어떤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한 부류에 의해서 '건국의 아버지'라고 추앙받는 이승만은 다시 평가받아야 한다. 우리 나라의 국력에 대해서 객관적인 점검을 하지도 않고 자존심만 살아가지고 '북진통일' 운운했던 그의 비전과 철학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우리나라는 그렇다 치더라도... 당시 주변의 국가들은 그런 우리나라를 얼마나 한심하게 쳐다보았을지 생각하면... 한없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인물이 없었으면... 저런 양반을 국가 원수로 삼았을까?'

    그 이후... 철학과 비전이 없는 지도자가 단지 권력에 눈이 어두워서 수많은 민중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군림해 왔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정치인들)은 제발 자신이 어떤 비전과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를 스스로 돌아보고... 함량에 미달되면 스스로 포기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도자가 되어서 오늘날 처럼 퇴임 이후에 감방이나 들락날락한다면... 가문의 수치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수치이기 때문이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