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6일 화요일

[범용기 제3권] (108) 北美留記 第二年(1975) - 한국어 민주신문인협회 결성

[범용기 제3권] (108) 北美留記 第二年(1975) - 한국어 민주신문인협회 결성


12월 13일(토) - 뉴욕, 스토니 포인트에서 한국민주신문인협회 결성을 위한 모임이 조직된대서 토론토에서 전충림 N.K.T. 사장과 정학필 방송위원장이 나와 동행했다.

3:30P.M.에 회의 시작. 이재현 박사 사회, 내가 개회사, 그리고 북미 한인민주신문들의 희생적인 고투와 경영난이 제각기 보고되었다. 북미 민주신문인협회가 조직되고 각 신문사에서 온 대표 한 사람씩이 이사가 되어 이사회를 구성, 내가 이사장이라고 했다. 석상에서 구춘회의 한국실정 보고가 있어 울음.

12월 14일 – 회의 계속하고 오후 4P.M.에 폐회했다. 어떤 신문대표는 재정적인 원조를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한국민주화언론의 행동통일을 기대했던 것뿐이다. 이 단체가 조직은 됐지만 “흉작”이었고 결국 유야무야로 바람에 날려간 “겨”같이 사그러졌다.

12월 31일 – 제야회항 중에 북미의 제2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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